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이제 정말 3월 중순이에요!
조금 있으면 벚꽃🌸이 피겠어요.
올해는 왜인지, 벚꽃이 조금 일찍 필 것 같은 예감이...
올해는 날씨가 조금 이르게 따뜻해진 것 같은 느낌이에요.
오늘은 춥지 않은 날씨지만,
바람이 조금 불어서 조금 쌀쌀하게 느껴졌어요.
오늘은 화요일!
큰 아이는 학교에,
작은 아이는 유치원에 갔어요.
큰 아들은 3학년인데,
저희 아들이 다니는 학교는 월요일과 화요일만
학교에 가기 때문에....
저는 월요일 화요일의 오전이 정말 소중하답니다....
어제는 집에 공기청정기 수리 기사님께서
방문하시기로 되어 있어
외출을 하지 못하고
집에서 청소와 빨래를 하였지만....
오늘은 나가봅니다!!
왜?
오늘은 스타벅스 🌸체리블라썸 메뉴 개시일이니까요!!
흐흐흐
슈크림 시즌 메뉴는 bye bye
체리블라썸 메뉴는 hi hi!
커피 마시고 장 볼 겸 김포장기 커낼점으로 갑니다.
설거지 마치고 오전 10시가 되기 전에 도착한 것 같은데...
사람이 가득가득합니다.
앉을자리 간신히 찾아 앉고,
사이렌 오더로 주문합니다.
왜 사이렌 오더냐면,
사이렌 오더로 스타벅스 카드를 이용하여
체리블라썸 음료를 주문하면
별이 3개⭐️⭐️⭐️가 적립되니까요.
호호호
체리블라썸 음료는 총 3가지인데,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와
non-coffee인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
딸기 딜라이트 요거트 블렌디드입니다.
저는 커피가 마시고 싶었기 때문에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주문하였습니다.
사진을 보면 정말 예쁘죠?
정말 미드나잇 mid night
한밤중처럼 고요한 그런 느낌이지 않나요.
과연 실제의 비주얼도 사진처럼
예쁘고 신비롭게 나올까 기대하며 기다립니다.
아! 이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를 주문하실 때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은
주의하셔야 해요.
콜드 브루는 콜드브루 전용 원두를 차가운 물로 14시간 동안
내려 만든 커피인데,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카페인 함량이 높아요.
저도 멋모르고 예전에 몇 번 마셨는데,
마실 때마다 밤을 꼬박 새워서 이상하다 싶어
스타벅스 바리스타 언니께 물어봤더니,
물과 공기가 만나는 시간이 길수록
카페인 함량이 높아진다며,
콜드 브루는 일반 에스프레소보다 더 많은 카페인이
함량 되어 있다고 설명해주셨어요.
그러니 카페인에 약하신 분들은 다시 한번 생각하시고
주문하세요.
저도 카페인에 엄청 약하지만...
아침이기도 하고
밤을 새더라도 꼭 마셔보고 싶어서 주문해보았어요.
어떤가요?
정말 사진과 같이
아랫부분이 보라색인 콜드 브루가 나왔습니다.
정말 예쁘지 않나요?
그리고 어떤 맛일까 궁금하지 않나요?
직원분께서 음료를 주시면서
아랫부분을 잘 저어 섞어 드세요.
라고 말씀해주셨어요.
그래서 예쁜 보라색 부분을 섞어줍니다.
점점 색이 없어집니다.
다 섞고 나면
보라색 부분은 흔적도 없이 사라지고
라떼와 비슷한 색이 됩니다.
흑흑....
아쉽다앙....
아쉬움을 뒤로하고 한 모금 마셔봅니다.
오우!
오묘한 맛!
달콤하면서도 오묘한 맛!
베르가못은 귤과의 허브라고 하는데,
딱 한 입 마시고 나니,
커피에 홍차를 탄 맛이에요.
홍차 중에서도 흔한 홍차 말고
과일 향이 나는 홍차들 있잖아요.
달달한 연유라떼에 과일 홍차가 섞인 맛이에요.
홍차를 싫어하시는 분들은
뭔가 화장품 맛이 난다고 느낄 수도 있겠지만,
홍차를 좋아하시는 분들은 좋아하실 것 같아요.
저는 홍차 중에서도 과일 홍차를 좋아해요.
그래서 한 입 딱 먹고 나니
기분이 좋아집니다.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후루룩....
카페인이 걱정되어 톨 사이즈 시켰는데...
그란데를 시켰어야 했어요.
한 모금 마시고 나니
계속 들어가요.
계속 계속.....
몇 모금 마시고 나니 끝났어요.
아잉.....ㅠㅠ
한 잔 더 주문하고 싶은 마음을 꾸욱 누릅니다.
미드나잇 베르가못 콜드 브루의 칼로리는
톨 사이즈 170 kcal
그란데 사이즈 245 kcal
벤티 사이즈 310 kcal입니다.
지난 슈크림라떼나 판나코타에 비하면
아주 가벼운 수준의 칼로리죠. ㅎㅎㅎ
다음에는 가족이 다 함께 와 보고 싶네요.
딸이 딸기 음료를 좋아하는데,
딸과 함께 체리블라썸 화이트 초콜릿을 한 번 마시고
체리 포레스트 케이크도 먹고 싶어요.
엄청 예쁘고 맛있어 보이지 않나요?
오늘은 참았지만, 다음에 오면 꼭 먹고야 말겠어요.
커피 마시고 집에 와서 글을 쓰고 나니
이제 곧 큰 아들이 집에 올 시간이네요...
짧았던 나의 자유시간
안녕....
다음 주에 또 만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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