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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고 먹고/특식특식

[굽네치킨]치킨+치킨세트/오리지널&고추바사삭/마그마,마블링,고블링소스

by 아싸라비앗'-'v 2021. 2. 28.

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먹은 굽네치킨 이야기를 해볼게요.

 

주말에는 엄마도 쉬고 싶다.

하여 주말 저녁은 웬만하면 배달음식

또는 외식.

 

코로나니깐 요즘은 외식보다는 배달.

 

밀가루를 끊고자 하는 우리 남편을 위하여

오늘은 밀가루 튀김옷이 없는

굽네치킨!

 

굽네치킨은 정말 오랜만입니다.

 

옛날 옛적-

우리 첫째가 세 돌 때까지는 아토피가 정말 심해서,

밀가루, 우유, 계란 알레르기가 심해서

치킨을 먹게 되면 굽네치킨만 먹었어요.

 

정말 튀김옷을 입은 치킨이 먹고 싶을 땐,

튀김옷만 벗겨서 살코기만 먹였던 기억이....

 

그때는 마음 놓고 먹을 수 있는 게 굽네치킨 밖에 없어서

그것만 질리도록 먹었는데,

아이가 아토피가 낫고 나니

저절로 안 먹게 되더라고요.

 

그리고 요즘엔 치킨 브랜드가 정말 다양하니깐,

많이 먹어본 굽네치킨은 안 먹게 되었어요.

 

그런데, 요즘 보니

굽네치킨도 오리지널 외에 튀김옷 입은

다양한 메뉴들도 많더라고요.

 

 

그중에 가장 궁금했던 메뉴가 

'고추 바사삭'과

'볼케이노'였어요.

 

 

얼마 전에 보았던 '고추 바사삭' 광고가 

정말 맛있어 보여서

오늘은 '고추 바사삭'을 먹어 보기로 했습니다.

 

그리고 고추바사삭만 시키면 아이들이 매우니,

오리지널도 함께!

 

저희 동네 굽네치킨에는 

'치킨+치킨' 메뉴가 있어서 

그것으로 주문해보았습니다.

(안 되는 매장도 있더라고요.)

 

고추바사삭+오리지널

 

오리지널
고추바사삭

짜잔!

맛있어 보이죠!

 

몇 년 전에 시켰을 때는

달콤한 양념과 매운 양념이 소스로 왔었는데,

이제 마블링 소스와 고 블링 소스가 기본으로 나오네요.

 

저희는 마블링, 고 블링, 마그마 소스를 하나씩 추가했어요.

마그마 소스가 옛날 매운 양념 소스였어요.

 

요즘 고추바사삭에 마블링+마그마 소스를 섞어 

찍어먹는 것이 유행이라 하여 섞어보기도 했어요.

 

마블링 소스는

옛날 치킨집 가면 양배추에 마요네즈와 케첩 섞은 그 맛이 나고요,

고 블링 소스는

멕시칸 요리가 생각나는, 할라피뇨가 섞인 그런 맛이었어요.

 

 

일단,

고추바사삭은 정말 바사삭! 했으며,

살짝 매콤했으나 간이 세지는 않았어요.

튀김옷은 매우나 살코기는 안 매운 느낌.

그냥 먹으면 조금 심심한 느낌.

 

그래서 소스를 찍어먹어야 합니다!

 

 

오리지널은,

여러분이 다 아시는 맛!

짭짤하고 기름기 쫙 빠진 담백한 맛이었어요.

 

 

저는 개인적으로

고 블링, 마블링, 마그마, 마블링+마그마 소스 중에서 

그냥 마그마 소스가 제일 나았고,

 

고추바사삭도 자극적이지 않아 

속 편하게 먹을 수 있었어요.

 

혹시 화끈하게 매운맛을 드시고 싶으시다면

고추 바사삭 보다는 다른 메뉴를 선택하시는 것이 좋을 것 같아요.

 

 

오랜만에 옛 추억을 불러준 굽네치킨!

 

다음엔 

볼케이노에 도전해 보겠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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