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오늘은 주말!
그런데 아침부터 부슬부슬 비가 내리네요.
오늘 아침에는
월요일까지 써야 하는 이마트 모바일 상품권이 있어서
그것을 쓰기 위해 이마트를 가기로 했습니다.
아이들 아침 식사를 대충 차려주고
사람이 붐비기 전에 이마트를 향합니다.
정말 주말엔 마트마다 사람들이 가득가득이라
아침 일찍 가지 않으면 못 가요.
5만 원 상품권을 쓰러 갔다가
그에 3배에 이르는 금액만큼 장을 보고 나니
점심 식사 시간이 되었네요.
오늘은 주말!
오늘은 주부도 쉬어야 하는 날!
오늘의 점심은 남이 만들어 주는 음식을 먹어야 함!^^
그래서!
작년부터 먹고 싶었던 에그 드랍 토스트를!
오늘은 먹기로 했습니다.
(작년 슬기로운 의사생활에서
에그드랍 토스트 엄청 많이 나왔잖아요.
그때부터 먹고 싶었는데,
지금까지 못 먹고 있었답니다....ㅜㅜ)
우리 큰 아들은 계란 알레르기가 있어서
에그드랍 토스트는 절대로 먹을 수 없어요.
그런 아들이 며칠 전부터
토요일 점심은 무조건 라면을 먹고 싶다고 졸랐답니다.
그래서 오늘 우리 아이들의 점심 메뉴는 라면!으로
정해졌습니다.
그리고 저와 남편은 제가 먹고 싶어 했던
에그드랍 토스트를 먹기로 했어요.
이마트 바로 근처에 에그드랍 매장이 있었기에,
장을 보고 돌아오는 길에 포장으로 주문하였습니다.
포장 주문은 배달의 민족으로!
배달의 민족이 배달 주문만 가능한 게 아니라
포장 주문도 가능하다는 사실!
모두 알고 계시죠?
이렇게 배달의 민족으로 포장을 주문하면
시간 맞춰 딱! 가지고 나올 수 있어서 좋아요.
가끔은 포장 주문하면 조금씩 할인해 주는
가게들도 있답니다.
저와 남편은 베이컨 더블 치즈를 주문했어요.
아메리칸 햄치즈와 베이컨 더블 치즈를
가장 많이 주문하는 것 같더라고요.
주문을 하고 나니
카톡으로 15분 후에 찾으러 오라고 톡이 오네요.
짐들을 차에 싣고
볼 일을 보고 나니
딱 15분 정도가 흘렀기에
픽업을 하러 가봅니다.
역시나 예쁘게 포장되어 저를 기다리고 있었네요.
그렇게 토스트를 고이고이 모셔서
집으로 가지고 옵니다.
짜잔!
토스트와 함께
집에서 내린 커피를 함께 먹어봅니다.
오~~
이런 맛이었구나!
한 입 먹어 보니,
토스트 안에 스크램블처럼 요리된 계란이 들어있네요.
계란 알레르기 있는 우리 아들은 절대로 먹을 수 없는
토스트였어요.
그러나 저에게는 맛있는 맛!
짭짤하면서 살짝 달콤하고
부드러운 맛!
베이컨 더블 치즈였는데,
치즈를 한 장 더 추가하면 더 맛있을 것 같은!
다음에는 무조건 치즈 한 장 더 추가해야겠어요.
그리고,
다음에는 매장에서 먹어보고 싶네요.
집에 와서 먹으니 조금 식은 데다가
살짝 눅눅해져서 아쉬웠어요.
코로나가 끝나야 매장에서
불안해하지 않고 마음껏 여유롭게 먹을 수 있을 텐데 말이죠.
코로나야 물러가라~~
나 외식하고 싶어~~~
제발~~~~
집에서 탈출하고 싶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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