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먹고 먹고 먹고/특식특식

[김포맛집] 대게가 먹고 싶을 땐 '킹의 전설'

by 아싸라비앗'-'v 2021. 4. 9.

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 

우리 딸의 생일날 먹었던 

대게 맛집 

'킹의 전설'을 소개하려고 합니다.

 

지난달부터 딸에게 물어보았습니다.

생일날 무엇이 먹고 싶으냐고.

 

그랬더니 단번에 '대게'가 먹고 싶다고

말하더라고요.

 

저희 식구들은

꽃게, 홍게, 대게, 킹크랩, 랍스터...

요런 종류를 정말 좋아합니다.

 

지난겨울 홍게 철에

강원도에 가서 

홍게 2마리에 대게 1마리를 먹었는데,

아이들이 너무너무 잘 먹어서 

남편과 저는 곁들이찬 배를 채운 기억이.....

 

아무튼,

그로부터 한 달이 지나 딸의 생일이 되어

저희는 김포의 대게 맛집

'킹의 전설'을 예약하고 방문하였어요.

 

 

 

 

 킹의 전설 김포점은 

장기 사거리에서 맥도널드 쪽방 향 골목에 있답니다.

주차장은 킹의 전설에서 오른쪽으로 

따로 마련되어 있습니다.

 

저희는 며칠 전에 예약을 하고 방문하였어요.

 

킹의 전설은 3년 전인가 방문했었는데,

오랜만에 갔더니 리모델링을 하셨는지 

분위기가 달라졌어요,

 

좀 더 깔끔한 분위기랄까.

 

예약을 하면서 룸으로 달라고 요청을 했습니다.

완전히 사방이 막힌 룸은 아니었고,

홀과 구별되는 룸이었어요.

 

 

남편이 밖으로 나가 사장님과 

메뉴를 상담받고 주문을 했습니다.

 

저희가 간 날은 수요일이었는데,

킹크랩은 목요일 들어온다기에

저희는 대게만 세 마리(총 3.5kg정도)주문했습니다.
(27만원 정도 나왔어요)

 

대게가 요리되는 동안

맛있는 곁들이찬이 나옵니다.

 

연어회 몇 점과 소라, 새우, 미역 구

간장 새우장, 콘치즈, 샐러드, 새우튀김,

가리비 치즈구이 등등

맛난 곁들이찬이 등장합니다.

 

 

곁들이찬은 조금만 먹어야 하는데,

맛있어서 계속 먹었어요.

 

 

주문하고 거의 30분 만에 대게가 나옵니다.

 

 

 

 

남편이 인터넷으로 알아본 결과

지금은 대게철이 아니라 살이 별로 없다 했는데,

저희 생각보다 훨씬 

살이 꽉 차있었어요!

 

정말 맛있어 보이죠?!!

 

 

크기가 정말 커서 

아이들이 먹기에도 어렵지 않고

몸통에도 살이 꽉 차서 먹는 재미가 있었어요.

 

 

아이들은 한 마리 반 정도 먹고 나더니

배부르다고 합니다.

 

남편과 저도 게를 이렇게 배불리 먹을 수 있구나

감탄하면서 행복하게, 맛있게 먹었습니다.

 

 

거의 다 먹었을 때,

배는 불러도 볶음밥과 대게라면은 먹어야 한다며

각각 하나씩 주문했습니다.

 

 

 

 

볶음밥은 정말 정말 꼭! 꼭!

드셔야 해요!!

 

정말 고소하고 맛있어요!!

 

그리고 대게라면은 

다른 대게라면과 다릅니다.

라면은 라면인데, 짬뽕의 느낌?

떡볶이 국물 맛도 살짝 나는,

독특한 맛있었는데 

국물이 시원해서 계속 먹었던 것 같아요.

 

정말 처음부터 끝까지 

맛있고 배부르게 잘 먹었어요.

 

일하시는 사장님과 직원들도 친절하셔서

먹는 내내 기분도 좋았고요.

 

그리고 이 집이 맛집이라 그런지

평일 저녁인데도 불구하고 손님이 끊이지 않더라고요.

 

룸에서 드시고 싶으시다면 

꼭 예약을 하고 가시길 추천합니다.

 

대게가 먹고 싶다면!

가성비 최고인 

'킹의 전설'

추천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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