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v입니다.
오늘은 오랜만에 저의 절친인 딸내미와 데이트를 했어요.
오빠가 학원에 가준 덕분이죠.
(저희 아이들은 엄마와 카페에 가는 것을 정말 좋아합니다....ㅋ)
원래는 스타벅스 슈크림라떼를 먹으러 가려고 했으나,
오늘도 바람이 세고 날씨가 쌀쌀하여
스타벅스까지는 가기 힘들 것 같아,
집 앞에 있는 커피빈으로 향했습니다.
저희 집 앞 커피빈은 '김포장기DT점'입니다.
남편과 드라이브 트루로 자주 바닐라라떼를 마셨는데,
집에 커피머신을 들이면서 잘 안 가게 되었어요.
암튼 오랜만에,
아주아주 오랜만에 딸내미와 함께 커피빈에 가 보았습니다.
오늘 저는 커피빈 신메뉴인
'러블리 캐러멜 바닐라'(6900원)와
'스트로베리 바닐라 IB'(6300원)를 주문했습니다.
러블리 캐러멜 바닐라는 차갑게 마셔야 맛있을 것 같은데,
날씨가 너무 추워서 저도 모르게 hot으로 주문해버렸네요.
아이코.
짜잔~!!
비주얼은....
스트로베리 바닐라 아이스 블렌디드는
매장 사진과 비슷한데,
러블리 카라멜 바닐라는 영...........
(아르바이트하시는 분이 생크림을 올려주실 때
생크림이 거의 없는 것을 짜내어 주시더라고요....
그래서인지 뭔가 부족해 보이는 생크림 비주얼....)
맛은 어떨까요?
생크림과 딸기를 좋아하는 딸내미는
아주아주 만족해했습니다.
저도 한 입 먹어보니
딸기 과즙도 씹히고, 우유에도 바닐라 파우더가 들어가서인지
달콤한 게 아주 맛나네요.
거기에 위에 올라간 생크림과 딸기 토핑이
눈과 입을 더욱 즐겁게 해 줍니다.
다음에 또 마시고 싶다 말하는 딸입니다.
저도 가끔 생각날 것 같은 맛입니다.
만족 만족^^
반면,
러블리 카라멜 바닐라는-
달아요, 달아요, 정말 정말 달아요.
단 것 좋아하는 저에게
정말 정말 달아요. 달아요. 달아요. 달아요.
그냥 달아요. ㅋㅋㅋㅋㅋㅋㅋ
두 모금 마시고 나니 목구멍이 소리를 지르는 것 같아요.
달다고.
달아. 달아. 너무 달아.
스트레스받을 때 마시면 그냥 확 뚫릴 것 같아요.
달아요. 달아.
아이스로 마시면 좀 더 마실만 할 것 같아요.
따뜻하게 레귤러 사이즈 다 마시기는 힘들 것 같아요.
(뭐, 저는 다 마시긴 했지만....)
바닐라라떼에 생크림을 올리고 그 위에 카라멜을 뿌린.
그런 달고 달고 달달한 맛이었습니다.
스트로베리 바닐라 IB도 단데,
러블리 카라멜바닐라를 마시고 나면,
저건 그냥 깔끔한 맛이라는 느낌을 받게 될 거예요.
엄청 단 게 당기시는 분들은 한 번쯤 드셔 볼만할 거예요.
(아이스로 마실 것을 추천합니다.)
저는 다음엔, 꼭, 기필코,
슈크림 라테와 슈크림 프라푸치노 위드 판나코타를 마시겠어요.
오랜만이었어, 나의 커피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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