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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소소한일들

매나테크 /클린/오소린/트루플레니쉬/마스터챌린지/쉐이크식

by 아싸라비앗'-'v 2021. 3. 9.

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오늘은 그동안 매나테크의

건강한 라이프 스타일을 위한

트루 헬스 시스템에 도전한 이야기를 

포스팅하려고 합니다.

 

일단, 매나테크 트루헬스 시스템은

총 3단계로 이루어져 있어요.

 

첫 번째는 비움

두 번째는 채움

세 번째는 유지

 

첫 번째 비움은 제가 며칠 전 실패했다고 올린

'리셋'과정을 이야기해요.

과잉으로 축적된 지방 성분과 불필요한 성분들을 비워내어,

양질의 영양 성분이 잘 채워질 수 있도록 준비하는 단계예요.

 

저는 비록 실패했으나....

 

그다음 두 번째 채움은 

클린 해진 상태의 몸에 양질의 단백질과 영양 성분을 채워 줌으로써

균형 잡힌 체성분과 건강 밸런스를 되찾는 클린 단계입니다.

 

이 채움 단계에서는

체중조절용 조제식품부터 근육 생성 및 유지를 위한

단백질 보충용 제품, 

체지방 감소에 도움을 주는 제품,

간 건강에 도움을 주는 제품,

멀티 비타민과 미네랄,

면역력 개선을 위한 제품,

프로바이오틱스 제품만을 섭취하여

우리 몸에 좋은 영양분들만 공급해줍니다.

 

알약으로 된 제품도 있고,

가루 형태로 된 제품들도 있는데,

가루 형태로 된 제품들은 물과 함께 섞어 

쉐이크로 하루 세 번 마십니다.

다른 음식은 먹지 않고,

미역국, 콩나물국 같은 국물류들만 마셔줍니다.

 

제대로 하려면 한 달 동안 쉐이크로만 세끼를 마셔줘야 하지만,

제가 선물 받은 마스터 챌린지 패키지 상품은 

7일 정도만 쉐이크식을 하거나,

하루 두 끼 쉐이크식+일반식으로 하기도 한답니다.

 

리셋을 망친 저는 두 번째 단계 채움으로

 일단 하루 세 끼를 쉐이크로 마셔보기로 합니다.

마음은 일주일 하고 싶지만, 주말이 껴있으므로 하는 데까지....

 

자, 이렇게 쉐이크로 목요일부터 도전했습니다.

 

목, 금, 토

 

토요일은 주말이기에 정말 쉐이크만 먹기 힘들었지만

꾹 참고 마십니다.

 

그런데... 맛이....

누가 맛있다고 하던데...

맛있는 맛은 아니었.....

 

단백질 쉐이크를 처음 먹어보는 것은 아니었어요.

남편이 얻어온 허벌라이프도 먹어보고,

다른 제품들도 두 세 종류 마셔보았는데...

그중에서 이게 제일 맛이 별로.....

 

아무래도 첨가물이 거의 없어서 그런거겠죠?

 

그래서 결국 우유나 아몬드 브리즈에 타 먹었습니다.

초코는 아몬드 브리즈에 타 먹으면 맛있어요.

 

바닐라는 물과 파이토 클렌즈 비트 맛과 섞어 마시면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개인적으로 저는 바닐라보다 초코맛을 추천합니다!

 

이렇게 토요일까지 잘 참고 세 끼 쉐이크식에 성공하였습니다. 

 

 

그런데...

 

 

일요일, 주일 낮부터 무너집니다.

 

일요일 아침까지는 쉐이크로 파이팅!하였는데,

점심에 가족이 중국요리를 주문하는 바람에...

그 짬뽕 냄새에 뭔가 홀린 듯이,

짬뽕 건더기와 국물을 후루룩....

 

양심은 있어서 면은 먹지 않았으나,

건더기와 국물을 후루룩.

 

그렇게 후루룩하고 나니

그제야 밀려오는 자괴감이란....

 

면도 못 먹을 거,

탕수육도 없었는데... 그걸 못 참은 제가...

한심 한심.

 

에잇,

저녁이라도 쉐이크 잘 먹자.라고 

다짐하였으나....

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하

 

사실 일요일 내내 집 밖에서

일이 있어서,

저녁 먹기 직전까지

긴장하며 이리저리 바삐 움직였는데,

그래서인지

머리도 아프고, 다리도 아파 지쳤어요.

 

그런 저의 모습을 본 남편이 

오늘은 그냥 저녁도 뭐 시켜먹자며,

이러다 몸살 날 것 같다며.... 

그나마 양심적으로 밀가루 없는 굽네치킨을 시켜주셨어요.

 

어찌나 감사하던지 ㅋㅋㅋㅋ

쉐이크 따윈 잊어버림.

 

굽네 오리지널 + 갈비천왕

 

그렇게 저의 쉐이크 3식은 무너졌습니다.

그냥 마음 편히 먹기로 했어요.

 

밀가루만 피하고 하루 1식까지는 용납하기로 

스스로 협상했어요.

 

그래도 화요일 리셋부터 쉐이크 3식까지 

총 5일 동안 일어난 신체 변화로 나름 만족합니다.

 

일단, 몸이 가벼워진 느낌.

(2kg 정도 빠진 듯)

붓기도 별로 없음.

그리고 무엇보다 피부가 좋아짐!

 

요 몇 달 동안 피부에 좁쌀 여드름, 뾰루지 등이 많이 나서

얼굴을 만질 때마다 자갈밭을 만지는 느낌이었는데,

5일 동안 리셋과 클린을 진행했더니 피부에 올라온

여드름들이 많이 들어갔어요!

눈으로는 잘 모르겠지만, 손으로 만져보면 확실히 

반들반들해진 것이 느껴졌어요.

 

이게 밀가루를 끊어서인지, 제품 때문인 지는 모르겠지만

확실히 피부는 좋아졌어요.

 

최근 방송인 최은경 씨가 월초마다 일주일 동안 밀가루나 흰 쌀 등을 

먹지 않는 식단으로 몸매와 건강을 관리한다는 이야기를 접했는데,

저도 이 트루 헬스 시스템 기간이 끝나면,

매 달마다 일주일씩 밀가루와 흰 쌀을 배제한 식단으로 

건강을 관리해봐야겠어요.

 

 

아무튼, 

저는 리셋도, 클린도 똥망 했지만...

그래도 앞으로 남은 기간 파이팅하여

잘 마무리 지어 

근육량은 늘리고 체지방은 줄일 수 있도록 노력해보겠어요.

 

 

응원해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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