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얼마 전,
422 에어프라이어에 관한 포스팅을 올렸는데요,
그 포스팅 덕분에
저는 에어프라이어에 사용할 수 있는
스텐 BBQ꼬치를 얻었습니다!
그 기념으로 닭꼬치를 만들어보았습니다.
으하하하
정말 요리는 장비빨이에요!
장비가 좋으니
기분 좋게 요리를 할 수 있어요.^^
제가 만들어 본 홈메이드 닭꼬치!
대충대충 레시피를 알려드릴게요.
재료: 닭다리살 600g, 우유, 마늘 다진 것, 대파, 소금, 후추
1. 닭다리살을 우유에 30분 이상 담근다.(비린내 제거를 위해)
2. 닭다리살을 물에 대충 헹군 다음
먹기 좋은 크기로 잘라준다.
3. 잘라놓은 고기에
마늘 다진 것과 소금, 후추를 넣어 버무려
20분 정도 간이 베어 들게 놔둔다.
4. 꼬치에 닭다리살-대파-닭다리살-대파 순으로 꽂아준다.
5. 꼬치를 고정시킨다.
6. 꼬치를 에어프라이어에 넣어 고정시키고
190도에서 20분(~25분), '회전'모드로 돌려준다.
예열은 하지 않는 게 좋아요.
예열하면 안의 스텐들이 뜨거운데,
저 꼬치를 끼워 넣을 수가 없어요...
저는 예열을 했는데, 손 데일 뻔했어요...ㅠ
* 꼬치를 뺄 때에는 로티세리 손잡이를 꼭 사용하세요!
저는 이 손잡이를 못 찾아서 잠깐 당황했어요....
이걸 어떻게 빼야 하지? 하고요.....
저는 190도에서 20분 돌린 뒤에
혹시라도 덜 익었을까 봐
10분 더 돌려줬더니
오버 쿡 되었어요.
파의 초록색 부분은 얇아서 그런지 다 탔으나
하얀 부분은 잘 살아있었고,
맛도 좋았어요.
그리고 닭고기도 나름 맛있었어요.
오버쿡 되는 바람에 육즙이 빠져서 조금 뻑뻑했지만,
그래도 길거리에서 파는 것보다는 맛있었어요.
나름 많이 한다고 했는데...
저는 닭꼬치에 꽂힌 닭다리살 한 입만 먹었는데도
다들 부족하다고 난리네요....
우리 집은 닭다리살 2킬로는 해야
모두 배부르게 먹을 수 있을 것 같아요.....
하아......
(여보, 많이 벌어와......)
다음에는 190도에서 20분으로 해보겠어요.
그러면 육즙이 살아있어서 더 맛있을 것 같아요.
그리고 떡볶이 떡도 꽂아보고,
삼겹살도 꽂아서 모둠 꼬치도 만들어보고 싶네요.
그리고 매운맛 소스도 구해서 불맛 꼬치로도 먹어 보고 싶고요.
이 요리 욕구 무엇?!ㅎㅎㅎ
장비가 좋아서....ㅎㅎㅎㅎ
나중에 청소하는 게 귀찮아서 그렇지
집에서 만들어 먹는 닭꼬치는
그 방법도 어렵지 않고,
두툼하고 깨끗한 닭고기를 맛있게 먹을 수 있어서
아주 좋았어요.
다음에도 또 도오전!
해보렵니다.
'먹고 먹고 먹고 > 집밥메뉴&레시피'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내돈내산 두부면으로 국수요리 (0) | 2021.02.22 |
---|---|
단마토* 토망고* 스테비아토마토 /토마토에 스테비아 뿌려먹기 (0) | 2021.02.20 |
알밤 에어프라이어로 군밤만들기 (1) | 2021.02.19 |
[밥도둑푸드]딱새우된장찌개 (2) | 2021.02.18 |
김포맛집 금촌뼈다귀감자탕 (0) | 2021.02.17 |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