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오늘은
아이들이 학교가기 1주일 전의
월요일입니다.
드디어,
다음 주면
아이들이 각각 유치원과 학교에 가네요.
이렇게 감격스러울수가!!
이제, 학교와 유치원에서
점심을 먹고 오겠죠?
아~~~ 생각만해도 행복합니다.
이번주는 다음주를 생각하며
기분 좋게 집밥을 만들어봅니다.
오늘의 메뉴는
'국수'
그냥 국수 아니고,
내돈주고 산 '두부면'으로 만든
국수입니다.
저희 가족은 모두 면을 좋아합니다.
남편도 저도 면을 좋아하고,
아이들도 면을 좋아해서
라면 국수 스파게티 등등
면으로 만든 음식을 자주 만들어달라고 합니다.
그런데,
최근들어 남편도 저도
얼굴과 몸에 여드름이 많이 나고,
혈색도 많이 안 좋아져서
밀가루 줄이기를 시작했어요.
특히,
밖에서 식사를 많이 하는 남편은
라면, 짜장면, 짬뽕, 햄버거 등
이런 음식을 많이 먹어서인지
살도 많이 찌고, 피부 트러블도 너무 심해서
아예 밀가루를 끊기로 했어요.
그러다보니,
우리 아이들도
어려서부터 밀가루를 많이 먹이면 안되겠다 싶어서
'두부면'을 사보았습니다.
국수나 스파게티를 해줄 목적으로 구입했어요.
저는 풀*원에서 나온 얇은 두부면을 구입했어요.
이 두부면은 한 팩에 100g이 들어있는데,
100g당 160칼로리라고 합니다.
저희 아이들 두 명이 먹을 양으로
두부면 2팩을 준비했습니다.
넙적한 면도 있는데, 왠지 국수나 스파게티에는
얇은 것이 더 어울릴 것 같았어요.
자, 이 두부면으로
우리 아이들의 건강을 생각한 국수를 만들어 봅니다.
레시피는 아주 간단해요.
제가 아주 간단하게 대충 만들었거든요.
방법
1. 멸치 다시마를 넣고 육수를 만들어준다.
2. 파, 양파, 당근 등의 야채를 썰어놓는다.
3. 두부면의 포장을 뜯고 채에 넣어 안에 있던 물을 빼준 후, 찬물로 두부면을 헹궈준다.
4. 육수에 썰어놓은 파, 양파, 당근 등의 야채를 넣어준다.
5. 야채가 어느 정도 익으면 국간장, 소금, 후추 등으로 간을 맞춘다.
6. 두부면(2팩)을 넣어주고 마지막으로 간을 맞춘다.
(두부면을 30초 이상 뜨거운 물에 넣어두면 불을 수 있다고 합니다.)
7. 30초가 지나기 전에 면을 건지고 야채와 육수를 부어줍니다.
8. 완성
짜잔!
역시 성의없이 간단하게 만들어서
맛있어 보이진 않죠?ㅋㅋㅋ
맛은 어떨까요?
so so....
음......
아이들이 그래도 잘 먹어주었어요.
국물이 맛이 있다면서....
음.....
면이라면 쫄깃쫄깃함을 기대하게 되는데,
그런 쫄깃함은 없어요.
맛은....
두부맛이에요.
국물과 함께 호로록~하면
건강하게 맛있게 먹을 수 있어요.
그런데,
저는 왜 계속
두부면 국수를 먹는 아이들의 눈치를 봐야하는 걸까요?
왜 계속
미안한 마음이 드는 걸까요?........하하하
그냥 국수말고 밥이랑 반찬을 줄 걸 그랬나?.....
제 생각에 두부면은
국물요리보다는
샐러드나 골뱅이무침같은 음식에
더 잘 어울릴 것 같아요.
다음에 또 구매를 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 구매를 하게 되면
저 위의 레시피로 요리를 해봐야겠어요.
두부면이 궁금하신 분들,
밀가루 절대 안 드실 분들,
단백질 섭취를 하셔야하는 분들은
두부면 한 번 드셔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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