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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소한 일상/아이들과 놀기

DIY그림그리기 디즈니/ 위니 더 푸우

by 아싸라비앗'-'v 2021. 3. 12.

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오늘은 며칠 전에 

심심한 아이들과 하기 좋은 

DIY 디즈니 그림 그리기를 했는데요,

그것에 대하여 포스팅해볼게요.

 

DIY

do it yourself

소비자가 원하는 물건을

직접 만들 수 있도록 한 상품이죠.

 

요즘 DIY로 된 상품들이 많은데,

저희 아이들과 저는 그림 액자를 만들어보기로 했어요.

 

저희 아이들이 요즘 미술학원을 다니기 시작하면서

물감으로 색칠하는 것을 정말 좋아해요.

 

그런데, 얼마 전에 마트를 지나가다 보니 

디즈니의 귀여운 캐릭터들을 색칠하여

방에 걸어둘 수 있는 

DIY 제품들이 있는 것을 보고는

 

큰 아이가 한 사달라고 조르더라고요.

 

그런데 마트에는 종류가 별로 없는 데다가,

그나마 원하는 디자인을 찾아 사 가지고 집에 와서 보니....

 

어머 낫!

물감 색칠이 아니라 보석 십자수였어......... 요.......

 

절망.

 

 

그러다가 얼마 전에 카카오 쇼핑에

DIY그림 그리기 디즈니 시리즈가 나왔길래

큰 아이 것, 작은 아이 것

두 개를 구매하였습니다.

 

큰 아이는 단순한 푸우 그림

둘째는 푸우와 나비가 있는 그림으로.

 

물건이 도착하고 나서

며칠이 지난 후 

열어보았습니다.

 

구성품은,

캔버스 밑그림, 물감, 붓, 액자걸이.

이렇게 들어있습니다.

 

캔버스에 밑그림이 그려져 있고,

그 그림 안에 번호가 있습니다.

그리고 작은 통에 번호에 맞는 물감들이 들어있습니다.

 그리고 색칠을 하기에 적합한 

각기 굵기가 다른 세 개의 붓이 들어있습니다.

 

큰 아이 그림은 단순하여 혼자서도 척척 잘 완성하였어요.

(비록 테두리나 얇게 그리는 부분은 어려워서

굵게 되었지만....)

그런데, 둘째의 그림은............

크흑.......

 

정말 세밀하게 다 다른 색을 칠해줘야 하는

고난도의 그림이었답니다.

밑그림에 표기된 숫자들을 보고 기절할 뻔....

어쨌든, 

둘째도 저와 함께 완성하긴 했어요.

 

아이와 함께 하면,

아이가 색칠한 곳은 선 밖으로 삐져나올 수밖에 없잖아요.

 

그럴 경우엔

색이 다 마른 후에,

덧칠을 해주시면 더 깔끔하게 완성할 수 있어요.

 

저도 나비와 푸우의 그림은

다 마른 후에 두 번 정도 더 색칠을 해주었답니다.

 

한 번 더 하고 싶은 마음은 있었으나,

다시 하려고 보니 귀찮아서 그냥 놔두었지만....

 

완성하여 아이들 방에 걸어두니

아이들도 뿌듯해하며 좋아합니다.

 

나중에 한가해지면 저도 한 번 

저만의 작품을 완성해보고 싶네요.^^

 

인터넷을 보니 디즈니 말고도 

명화나 여러 가지 캐릭터들도 많더라고요.

 

요즘 코로나와 미세먼지로 주말에도 외출하기가 힘든데,

아이들과 함께 집에서 DIY그림 그리기 해보시면

좋을 것 같네요.^^

 

저는 다음에 또,

아이들과 함께 하기 좋은 놀이를 가지고 올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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