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스커피] 딸기듬뿍요거트할리치노,바닐라딜라이트,청포도스파클링
안녕하세요.
아싸라비앗입니다.
오늘은 부슬부슬 비가 오네요.
봄비.
봄비가 내립니다.
비가 오니 아침에도 날씨가 어둑어둑하여
오랜만에 늦게까지 잠을 잤습니다.
집에 있는 재료들로 대충
점심을 먹고
(대충이라 해도 밥 차리고 치우는 데는
시간이 꽤 걸리죠....ㅠㅠ)
집에만 있으면 계속 늘어지므로,
뭘 하든 밖에 나가보기로 합니다.
어디를 갈까,
커피를 마시러 갈까.
저희 아파트 근처 카페엔 사람이 넘쳐나
다른 동네로...
얼마 전에 운양동에서 집으로 가는 길에
우연히 보았던
김포한강 생태공원점 할리스커피를 가봅니다.
김포한강 생태공원점은 총 3층으로 구성되어 있습니다.
이 정면의 뒤에는 주차장이 있고,
1층에는 주문받는 곳이 있어요.
화장실은 2층에 있습니다.
여기도 사람이 엄청 많았는데,
다행히 한 자리 찾아 앉습니다.
(다들 우리와 같은 마음으로 집 밖으로 나왔나 봅니다....)
저희는
할리스커피의 시즌 메뉴인
'딸기 듬뿍 요구르트 할리치노'와
바닐라 딜라이트,
그리고 아들의 청포도 스파클링을 주문합니다.
배가 안 불렀다면
케이크도 주문했겠지만,
점심을 배불리 먹어서 오늘은 음료만!
우와~!
저는 바닐라딜라이트를 마셨어요.
할리스 커피는 거의 처음 와 본거나 다름없어
왕관 그림 있는 베스트 메뉴를 고른 거였는데,
커피빈의 바닐라라떼와 비슷했어요.
그래서 맛있게 마셨습니다.
남편과 딸은
딸기 듬뿍 요구르트 할리치노를 주문했는데,
요구르트 할리치노에 딸기 과육과 딸기 자른 것을 넣은
상큼 달콤한 맛이었어요.
이것도 굳!
항상 에이드만 마시는 아들은
오늘도 청포도 스파클링!
아들이 맛있게 먹었는데,
그 이유는 이 스파클링 안에 청포도 알갱이가 들어있어
씹어먹는 재미와 맛이 있었다는 것!
약간 청포도 봉봉과 같은 느낌이었을까나....?
맛있는 음료 마시며
텀블러들과 머그잔들도 구경해봅니다.
파스텔톤 상품들이 제 눈길을 끕니다.
나무 뚜껑 텀블러
디잔인이며 색감이며 정말 예쁘지 않나요?
예쁜 거 정말 너무 많다~~~
머그잔은 스텐 재질로 되어있는데
별로 제 취향은 아니었.......
머그잔은 스타벅스가 제일 깔끔하고 예쁜 것 같아요..
처음으로 온 할리스에서
모두가 만족한 음료를 마시고
기분 좋은 쉼을 가졌습니다.
부슬부슬 비는 오는 날은
왜인지 몸도 찌뿌둥하고,
기분도 가라앉기 마련인데,
오늘은 가족과 함께
밖에 나와 맛있는 음료를 마시며
시간을 보내니 참 좋네요.
내일이면 아들도 학교에 가고.
다음 주면 딸도 유치원에 가고.
음... 이제 좀 여유가 여유가...ㅎㅎㅎ
아이들아,
즐길 수 있을 때 즐기렴.
아! 지금까지 많이 즐기긴했지?!!
으하하하
엄마는 이제부터 즐길 준비를 할게...^^
얏호!